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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반응육아법/반응교육

by 북스메리 2022. 4. 5.

책 표지

오늘은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는 책을 소개하려 한다. 가르치는 것으로 아이가 모든 것을 알게 할 수 있을까요? 아이를 잘 가르치는 다른 방법은 바로 잘 반응해 주는 겁니다. 이 책에서 그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 또한 일을 하면서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대로 가르치지 말고 반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반응성 교수

이제 반응 육아로 성과 없는 육아 전쟁에서 벗어나십시오. 반응 육아 법은 마호니 교수와 맥도널드 교수가 개발한 '반응성 교수'이론에 근거했습니다. 마호니 교수는 여러 연구를 통해, 부모와 매우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며 심지어 발달과 지능 면에서도 뛰어난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중심축 행동'에서 발견했습니다,

중심축 행동을 마호니 교수는 인지, 의사소통, 사회정서 능력을 발달에 필요한 16개 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주도성, 자기 조절력, 자신감, 공동 주의, 문제해결력 등도 반응 육아법에서 밝히는 발달의 중심축 행동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중심축 행동은 바로 부모의 반응적인 양육에 의해 잘 발달됩니다. 그런데 아이의 행동에 얼마나 적합하게 효과적으로 반응해 주느냐에 따라 아이는 더욱 잠재능력을 꺼내 보이고 발전시켜 갈 수 있지요.

 

반응성

'반응성'이란 말은 아이와 부모 사이에 민감하고도 즉각적인 상호 작용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만들어 낸 행동과 직접 관련된 주제로 활동이 이어질 때 주의 집중하고 상호작용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소리치거나 윽박지르는 대신 재미있게 해 주고 다정하게 놀아주면 잘 대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가 먼저 했던 행동과 관련된 주제가 아니라면 둘 사이의 상호작용은 반응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반응적인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아이가 먼저 만들어 낸 행동→ 그것과 직접 관련된 주제→부모와 상호작용→아이가 새롭게 만들어 낸 행동'과 같은 선순환 구조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라 

첫째,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한 뒤 부모가 반응하는 사이의 시간 간격이 아주 짧아야 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부모의 반응이 즉각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육학에서는 0.5초 이내의 시간차를 '즉각적'이라고 말합니다. 1초도 안 되는 시간이죠. 그만큼 아이의 행동에 순간적으로, 반사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둘째, 부모의 반응은 아이로 하여금 뭔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동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시켜볼까?'라고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아이의 행동을 예민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체크해 보세요. 아이가 무엇에 관심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흥미로워하는지부터 먼저 알아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와 하나 주고 하나 받아야 한다

부모들이 아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것은 결국 상호작용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상호작용'이란 좀 더 구체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바로 서로 간에 시소와 같이 하나 주고 하나 받는 상호 교환적 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 주고 하나 받는 상호 교환적 활동'은 말로 하나 받는 상호 교환적 활동'은 말로 하는 대화가 될 수도 있고, 때론 활동으로 주고받는 교환 활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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