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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작가님 강의/나의 제 2의 꿈 찾기

by 북스메리 2022. 4. 17.

드림마에스트로 김상경 작가님 강의

며칠 전부터 친구와의 만난 겸 친구의 지인인 김상경 작가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에 나는 서울로 한달음 달려갔다. 원래는 줌 강의로 친구와 카페에서 들을 계획이었는데 작가님이 직접 강의실로 초대해 주셨다. 《누가 내 꿈을 훔쳐 갔을까?》,《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이 책들은 '김상경' 작가님의 작품들이다. 최근에 갑작스레 알게 되어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읽어볼 것이고, 긴 글을 쓰기에 앞서 김상경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요새 내 꿈에 대한 욕구가 많은 상태이다. 친구한테 정말 감사하다. 강의 내용이 다 좋아서 프린트해서 받아 가고 싶었지만 그때 그럴만한 환경이 안되었다. 그래서 간략하게 내가 꼭 기억해서 적용해 볼만한 내용을 적어두었다.

 

내 꿈은 언제, 어떻게 왜 사라졌을까? 

작가님은  드림멘토 (코치ㆍ강사ㆍ작가)이시다. 

강의에 앞서 이 질문을 한번 생각해보고 적어보라고 하셨다. 내 꿈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왜 사라졌을까? 생각이 많아진다. 꿈이란 게 참 일반적인 단계를 거치고 일반적인 환경을 가진 사람들의 부유물 같았다. 살아오면서 느끼지만 나는 공부에 대한 갈망이 크다. 팔자 자체가 공부해야 될 사주라고 하는데 맞는 거 같다. 전주 이 씨가 학문을 최 순위로 둔 양반 집안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한자로 글을 쓸 정도로 유식하신 걸로 기억한다. 그런 조상의 가족력 때문인지 내가 책을 좋아하는 것인 줄도 모른다. 그래서 일단 대학원까지 가서 공부할 목표를 갖고 있다. 본 직업+부직업을 하나 더 갖고, 그 부직업을 정해야 되는데 아직 찾지 못해서 탐색기 6개월, 준비기 6개월 이 정도 기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내 관심분야에 대한 3가지 분야를 탐색을 하고 거기에 대한 책을 읽고 세미나 강의도 찾아가서 들을 계획이다.  거기서 나에게 맞다고 느끼는 분야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작가님이 그 과정에 분야 선택에 대한 실패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인생 역량과 경험치 또한 생기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맞는 말씀이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역량으로 인해 어떤 일이든 시작할 수 있다. 회사에서도 교육을 받긴 했지만 나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게 더 컸다. 대충 일하고 싶지 않았고, 10년 이상 된 선배들을 따라잡고 싶었다. 10년? 내가 그 10년 기간을 따라잡을 만큼 노력을 한다면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나는 확신을 했다. 그리고 정말 결과로 이어졌다. 나는 솔직히 그 많은 교사 중에 나 같은 사람은 없을 거라 확신한다. 나 같은 사람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첫째, 인성이다. 이 직업은 정말 아이를 사랑하고 좋아하지 않은 이상 일을 유지하기 힘들단 생각이 든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온다. 내가 바라던 선생님의 인물상을 생각하며 그 틀에 들어갈 수 있게 노력하였다. 둘째, 전문성. 솔직히 모든 교사들은 전문성을 갖고 있긴 한데 회사에서 받은 교육만을 취했느냐? 아님 부수적으로 깊게 파기 위해 따로 조사하여 공부했느냐 차이도 있다. 그 차이가 차별점을 만드는 것 같다. 셋째, 바른 마음. 인성이랑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바른 마음이 실제론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한테는 규율을 지키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은 밖에서 그 반대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가? 나는 밖에서 하는  행동과 안에서 하는 행동이 일치한다. 원래 성향 자체가 그런 것 같다. 안 좋은 건 다 안 하는 좀 고리타분하긴 한데 나는 이게 마음이 편한걸 보니 태생이 그런 것 같다. 포토 사진 찍으려고 백화점 안까지 들어갔는데 그 안에 선주라는 친구 스타일의 옷이 걸쳐진 마네킹을 보고 친구가 "엇 저거 선주 같다."는 말을 내뱉었다. 청자켓 원피스 스타일이었다. 화려하고 캐주얼한 자기만의 본연의 색을 잘 드러내는 선주 생각이 나서 공감돼서 엄청 웃었다. " 그럼 나는 어떤 스타일이야?"라고 질문했는데 친구는 "어, 너는 고지식한 스타일." 나는 엄청 웃었다. 나는 그냥 입는다고 입었는지만 제삼자는 옷으로 내 성향을 인지했구나. 결론은 자기의 생각과 가치관이 선택에 있어 실마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옷의 선택, 책의 선택, 직업의 선택. 하루에도 우리는 선택을 무수히 많이 할 것이다. 무의식 깊은 곳에서도 선택을 할 수 도 있으니 무수히 많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주말에 무엇을 할 것인지 책을 볼 것인지, 가령 유튜브를 볼 것인지, 영화를 볼 것인지. 아 그럼 선택을 항상 자기계발에만 써야 되냐?라고 반문하는 말같이 들릴 것이다. 그건 아니다. 평일에 열심히 일 했으면 주말에 나의 힐링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에 활기를 뿜어낼 수 있으니 말이다. 나는 주말에 책을 한쪽이라도 더 읽어서 글 쓰는데 투자하고 있다. 책을 빠르게 읽는 편이긴 한데 블로그를 하면서부터 책 시간의 비중이 커졌다.  친구를 기다리는 와중에도, 지하철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완전 글 중독이 아닐 수 없다. 글을 읽는데 많은 두뇌활동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일만 할 때보다 피로함이 배가되는 것 같다.

 

열심히가 정답이 아니다

작가님 강의 중 '열심히가 정답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런 것 같다. 나는 나만 이 적지 않은 나이에 꿈에 대한 갈망이 주책이다고 생각해서 심란했었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꿈을 찾기 위해 작가님의 강의를 들으려는 사람이 몇백 명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로 인한 수입이 있으신 거겠지. 다시 생각해보면 전 세계 인구 80억이니 확률적으로 나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반 이상은 된다는 것. 이 생각이 나의 우울함을 씹어주었다. 모든 인류의 고민이겠구나 삶 자체의 목표가 곧 꿈과 같으니 말이다. 후진 국민들은 꿈이 있을까? 있다고 본다. 그저 입고 먹고 자고 생리적 욕구의 충족도 그 사람들의 꿈이다.

 

방향 없이 흔들리면 허무해진다

강의 내용에서 나온 문장이다. 작가님은 아시아나에서 일하셨었고, 비행기 조종사 심사부서에도 일하셨다. 비행기 관련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비행기는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의 저항을 맞지 않고 살짝 피해서 알아서 자동으로 운행된다고 한다. 근데 목적지 값을 정하지 않았을 때는 바람이 부는 대로 비행기가 운행된다는 것이다. 고로 미국에 가야 될 것을 캐나다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목적지 값을 정했을 때 바람이 불면 피하고 다시 목적지로 가기 위한 기준점으로 이동하게 되는 작동 원리이다.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지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면 나락까지 갈 것 같다.  시간낭비, 돈 낭비, 에너지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방향을 잘 선택해서 정하자!

 

꿈의 공식= 내 꿈 탐색법(탐색기+준비기+몰입기)

내 꿈 탐색기 6개월 (탐색 분야/책/사람/세미나/커뮤니티)

내 꿈 준비기 6개월 (탐색 분야/책/사람/세미나/커뮤니티)

내 꿈 몰입기 1년 (탐색 분야/책/사람/세미나/커뮤니티)

 

공식을 알려주셨다. 일단 탐색기간이 6개월이라 길겠지만 탐색을 열심히 해야겠다. 나는 시은이라는 친구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는 본 직업+부 직업 도합 6개라 잠을 별로 못 잔다고 한다. 그 와중에 또 새벽 운동을 한단다. 체력, 도전력 , 정신력, 열정, 수용력, 사회성, 인성 정말 완벽한 친구이다. 내가 생각하건대 시은이는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을 안 하는 거 같다. 또 일이 많은 걸 즐긴단다. 대단한 마인드의 소유자다. '나는 여자는 약자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진 않는데 내 체력이 약해서 은연중에 여자라는 걸 자각하는 거 같다. 내가 확신하건대 이 친구는 정말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시은이가 원하는 바대로 성공하길 나는 바라고 또 바란다. 

 

인간은 위치가 아니라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작가님이 쓰신 책은 아니지만《월든》이라는 책이랑 또 한 권 소개해주셨는데 까먹었다.《월든》이 책의 저자가 박사 수준의 고학력 인물인데 자기 능력으로 사회로 나가 많은 돈을 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사는 삶을 이야기해주셨다. 작가님이 "그럼 이 사람은 학자일까, 농부일까?" 친구에게 질문을 주셨는데 친구는 학자반, 농부반이라고 하였다.

근데 나는 학자였다가 농부로 이동한 것으로 본다. 그 이유인즉슨 아무래도 그 사람은 엄청 학문에 매진을 하고 학문적 성과를 얻으면서 오는 허무함의 이치 혹은 완성형을 이루는 과정에 깨달음을 얻고 자연으로의 삶에 들어가 가장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자연의 경이로움, 신비를 농사일을 하면서 추구했을 것이라 본다. 처음에 학자적 성격을 띠고 농사일을 시작했는데 농사일을 매일 꾸준히 하게 되면 농부의 위치가 된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행동의 원동력은 되지만, 생각만 한다고 그 위치가 되는 건 아닌 거 같다. 내가 대통령 생각을 한다고 대통령 될까? 전혀 될 수가 없다. 그 작은 생각의 초석이 대통령의 꿈을 갖게는 하겠지만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작가님의 의도는 장기전으로 가려면 가치를 추구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맞다. 그러므로 나는 일하기에 이렇게 지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이 일의 가치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교육적 성장, 인간적 성장, 인간의 대한 따뜻함의 경험, 올바르게 커 갈 수 있게 길을 터주는 것이 내 사명이자 내가 추구하는 2차적 가치이다. 1차적 가치는 나의 내면적 성장이다. 

 

위치: 직업적 꿈 or 경제적 꿈

가치: 사명적 꿈

 

지성적 삶의 임계점을 넘어야 성공

작가님의 말을 열심히 깊이 있게 들어서 메모를 많이 남기진 못했지만 이 문구의 내용이 기억이 난다. 성공하려면 전문성이 내포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론만 달달 공부하는 게 아니라 실제 실천하여 경험해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백날 말 잘하는 법, 독서법, 공부법, 인간관계법, 자기 관리법 지식을 다 알아도 실천을 안 하면 지성적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 나는 잘하고 있나? 지금 현재 매일 글쓰기 실천하고 있다! 일은? 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면의 성장은? 이미 하도 갈고닦아서 자동으로 나오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도 부족한 존재라는 걸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간혹 퇴근하고 피로해서 밤 청소에 대한 게으름은 있지만, 매일 일찍 일어나 청소를 한다.

청소하면 마음이 정리가 되고 일도 글도 잘 써지는 것 같아서 생활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할게 너무 많지만 그래도 내가 잘되길 바라고 바란다. 꾸준함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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