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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들

by 북스메리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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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생 관리를 잘하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죽이고 있다. 뜨거운 열에 말리고, 탈색한 후 염색한다. 헤어드라이어와 고온의 고데기는 큐티클 아래의 수분을 끓게 하여 머리카락을 부서지게 만든다. 머리카락을 덮고 있는 타일은 부서지고, 머리카락은 지붕 없는 집같이 물을 맞게 된다.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윤기는 사라진다. 머리카락은 타월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으며,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낮은 열을 사용해야 한다. 젖은 상태일 때 가장 약한 것이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은 또한 실크 블라우스 같아서 고온의 다리미로 다리거나 열을 가하면 안 된다. 부드럽고 끝이 둥근 빗이나 강모를 가진 브러시를 사용하면 머리카락과 두피를 손상시키지 않고 마사지할 수 있다. 염색했을 때 더 자신감 있고 건강하게 느낀다면 염색을 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지나친 탈색과 염색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샴푸를 검사하라

많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샤워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단 몸을 물에 적신다. 머리에 샴푸를 하고 물로 헹군 다음 컨디셔너를 사용한다. 몸을 씻고 다리 면도를 한다. 물로 헹군 후 말린다. 이 정도면 꽤 괜찮은 방법으로 들린다. 그러나 적어도 한 가지는 빠졌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자주 머리를 감아야 하느냐는 문제이다. 이에 대해 하나의 '옳은' 대답을 내릴 수는 없다. 평소의 신체활동,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 여부, 머릿결 타입 등 다양한 요인이 샴푸 횟수를 결정하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 감는 것이 좋다. 반대로 머리카락이 심한 지성이면 하루에 한 번 이상 머리를 감을 필요가 있다. 샴푸를 할 때 컨디셔너도 함께 사용한다면, 샴푸는 매일 사용하되 컨디셔너는 적절히 조절해 사용한다. 비듬이 있다면 매일 머리를 감는 게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의 피지샘 지질을 줄이므로 비듬균인 말라세지아의 먹이를 없앨 수 있다. 샴푸를 자주 하지 않아 지질히 쌓이면 말라세지아가 많이 성장해 비듬을 만든다. 컨디셔너는 수분을 가두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컨디셔너를 매일 사용하되, 원하지 않을 땐 씻어내지 않아도 괜찮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천연의 순한 산도 조절 샴푸이지만, '천연'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청산염은 자연적이지만 매우 강한 독극물이다.

 

 

식습관을 살펴라

생선에서 발견에 오메가-3 지방산과 증류한 생선 기름, 혹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DHA 보충제는 머릿결을 빛나게 하는 일순위 영양소들이다. 그 외에도 호두, 아마씨, 아보카도, 정어리, 달걀, 저지방 우유, 녹차 등이 도움이 된다. 탈모는 동물성 지방, 특히 붉은 고기 지방 섭취와 관련이 있는데,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면 DHT가 더 많이 생성되어 더 많은 모낭에 손상을 준다. 반면 카페인은 DHT를 낮추는 일련의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오랜 기간에 거쳐 알려져 왔다. 이러한 음식들과 지나가는 사람도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다운 머릿결 사이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입증하는 자료가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잘 먹일수록 털이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누구나 안다. 잘 먹은 강아지의 털은 더 부드럽고 더 윤기 있게 빛난다.

 

 

 

호르몬 검사를 받아라

갑작스럽게 탈모가 일어나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면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이상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이럴 땐 갑상선 기능을 검진하는 혈액검사를 받아본다. 갑상선이 문제라면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증상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탈모를 늦춰라

남성형 탈모 증상이 있으면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라이드를 사용해볼 수 있다. 미녹시딜은 체모의 성장주기를 짧게 하고 모낭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피나스테라이드는 남성 호르몬이 탈모를 야기하는 DHT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피나스테라이드를 사용한 남성의 3분의 2가 탈모 진행이 더뎌졌다. 탈모 초기에 사용할수록 효과는 더 커진다. 그러나 이 약물은 성가신 부작용이 있다.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이다. 흥미롭게도 미녹시딜은 원래 목적이 혈압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다 연구원들이 흥미로운 부작용을 발견했는데, 뒷머리와 볼, 손가락 등에 털이 자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이 약품은 탈모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라이드를 제외한 다른 약품들은 탈모 치료제라 할 수 없다. 이 두 약품만이 현재로서는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자라난 머리카락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다.

 

 

 

영양을 더해라 

다음에 이야기하는 비타민과 영양보충제는 머리카락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이는 것들이다.

  • 비타민 : 탈모에 가장 중요한 비타민은 B 군이다. 비타민B6, 비오틴, 엽산은 탈모를 더디게 하고 판토텐산과 니아신은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한다. 음식을 통해 비타민B를 섭취하려면 콩, 완두콩, 당근, 콜리플라워, 대두, 겨, 견과류, 달걀 등이 좋다.
  • 영양보충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이나 아보카도 기름은 모낭을 죽이는 DHT가 모낭에서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막아 탈모 진행을 더디게 하고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나 이들의 효과가 입증된 적은 수의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아미노산의 하나인 L-라이신 500~1,000밀리그램이 머리카락을 더 두껍게 자라게 한다는 증거가 있다. 아직 인체에 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양털이 두꺼워지는 것은 입증되었다. 후추 성분이 들어간 새로운 샴푸의 출현을 기대해보라. 후추는 최근 동물 실험에서 탈모를 야기하는 DHT를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듬을 없애라

비듬은 두피의 염증과 말라세지아 푸르 푸르라는 곰팡이균 때문에 생긴다. 이 곰팡이균은 전에는 피티 로스 포럼 균이라고 불렸는데 머리카락같이 어둡고 따뜻한 정글을 좋아한다. 치료법은 비듬 전용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다. 작용기전은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하는 것을 막아 두피를 가렵지 않게 하는 것이다. 타르, 셀레니엄, 황, 아연, 피리 티온, 케토코나졸, 시클로피록스 등을 함유한 샴푸가 비듬 샴푸이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민간요법, 허브와 비전통적 약물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전통 약물과 특정 음식이 만났을 때 더 그렇다. 새로운 약물을 사용할 때, 특히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일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해결 방법은 녹차를 두피에 바르는 것이다.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비듬 치료에 도움이 된다. 불행히도 녹차는 다른 화학성분과 섞으면 효과가 없어지므로 녹차와 비듬 샴푸를 섞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녹차를 아주 진하게 우려내어 두피에 바로 바르면 된다. 바르기 전에 녹차를 먼저 식혀두는 건 당연한 일이다. 다른 많은 허브 용법과 마찬가지로, 녹차 샴푸가 효과가 있다고 증명하는 연구결과는 아직 없다. 한편 건선이 비듬의 원인일 때는 머리 감는 횟수를 제한하여 두피가 더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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