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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Maria Montessori)/교육 이론

by 북스메리 2022. 4. 29.

마리아 몬테소리-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

몬테소리의 자동 교육

자동 교육은 준비된 환경 속에서 유아가 스스로 선택한 교구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활동을 할 때 학습이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몬테소리가 주장한 자동 교육은 유아의 인간성 발굴을 중심으로 한 유아에 대한 존중, 그리고 자유에 바탕을 둔 유아의 자발적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기 활동 원리

자기 활동 원리는 유아가 능동적 학습자임을 강조한다. 몬테소리에 의하면 유아는 내면의 에너지로 스스로 학습하는 존재이고 스스로 학습 환경으로 들어가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유아는 능동적인 존재이며 준비된 환경 속에서 자기 수정적인 특징을 지닌 교구와 상호 작용을 통해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간다.

 

교육사상 및 아동관

몬테소리는 아동을 주변 환경으로부터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며 독자적으로 탐색하고 학습하는 존재라고 간주한다.

유아를 선천적으로 자신의 잠재능력을 스스로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존재로 본다. 유아는 과제를 수행할 때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고, 자발적으로 자기를 훈련하여 현상을 배우며, 선택과 반복 및 질서를 좋아하고, 놀이보다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여 조용히 활동하는 특성을 보인다고 하였다. 외부환경에 수동적으로 반응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유아 자신이 스스로 접촉을 통해 학습해 나가는 능동적인 존재로 본다. 유아들은 준비된 환경 속에서 조용하게 자신의 일을 해 나간다.

어린이의 자발적인 활동을 존중해야 하며, 교육은 아동의 활동을 간섭하기보다는 조장하는 일이며, 교사는 어린이의 정신을 존중하고 그의 활동을 관찰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몬테소리 교육에서 가장 강조하고 교육 실천의 토대가 되는 것은 유아존중 사상이다.

 

교육 목적

유아가 전인적 성장을 하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하며, 인간관계 속에서 사회적 요구를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정상화'를 꾀하는 것이다.

 

정상화

개념: 유아의 육체적ㆍ정신적 에너지가 상호작용하여 내면적 안정을 갖춘 조화로운 상태를 말한다.

유아의 정상화는 민감기, 흡수 정신, 내적 훈련뿐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작업을 집중ㆍ반복하고 환경 속에 내재한 질서를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정상화의 열쇠는 정신이 어떤 대상에 대하여 집중할 때 생긴다. 대상인 구체적 사물에 아동이 정신을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사물 자체가 어린이 정신에 질서를 주도록 잘 고안되고 체계적으로 정비되어야 한다.

 

자유 개념

몬테소리의 자유 개념은 어린이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활동에 근거하고 있다. 

개념: 학문적이고 철학적인 자유 개념이 아닌, 어린이들에게 자유와 교육적인 환경 사이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가에 관심을 가진 자유 개념이다. 그녀는 어린이들이 작업을 통해서 자유로운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율성, 독립성, 창의성이 발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자기 자신이 준비된 환경 속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욕구와 자신의 생명력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자유로운 인간만이 자기 자신이 창조한 환경에 대해서 굴복하고, 자연과 인간에게 순종하고, 자신의 지배자가 되면서 인간 존재의 가치를 가장 고차원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민감기

개념: 몬테소리는 유아가 특정 행동에 대해 감수성이 예민하여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기, 즉 민감기가 있다고 믿었다.

민감기가 있는 유아는 특별히 어떤 자극에 대해 수용적이어서 뚜렷한 이유 없이 어떤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데 강렬한 흥미를 가진다. 유아는 이러한 민감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환경과 접촉하려 환경에 적응하게 된다. 민감기가 나타는 연령은 주로 0~6세 사이인데, 유아가 자신의 환경을 받아 들 수 있고 그 환경에서 획득한 것을 자기 자신의 내부에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특정한 민감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사가 각 유아의 민감기 특성을 잘 관찰하여 최적의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와 같은 발달 특성들은 각각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통합되어 발달하게 된다.

 

흡수 정신

개념: 몬테소리는 유아의 정신을 흡수 정신으로 정의한다. 흡수 정신은 유아 내부에 존재하는 자발적인 정신이자 환경으로부터 스스로 배우는 정신이며 무의식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환경으로부터 많은 인상을 받아들여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유아의 특성이다. 흡수 정신은 자발적 노력에 의해 설정되는 것이 아니라 민감기의 단계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다. 흡수 정신의 발달은 무의식적인 단계와 의식적인 단계로 구분되며 6세까지 지속된다. 무의식적 단계는 생후 3년까지로 보며 보기, 듣기, 맛보기, 냄새 맡기, 만지기 등을 위한 감각이 발달하게 된다.

의식적 단계는 3세에서 6세까지로 서, 유아는 계획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좋아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나타난다.

 

준비된 환경

개념: 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이끌기 위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교육적 환경, 즉 유아의 자기 형성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며, 그의 인격과 성장패턴을 노출시켜 주기 위해 계획된 환경이다. 몬테소리는 "인간은 결코 타인에 의해 교육되지 않는다. 스스로 그 자신을 교육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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